증권거래소는 2003년 상장실적 우수 증권사로 삼성증권과 동원증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거래소는 또 한국 증시를 중국 기업에 적극 홍보한 공로로 상하이우상투자자문유한공사에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포상식은 16일 오전에 열린다.
한편 올해 거래소시장에 신규 상장한 회사는 모두 13개로 자금조달액은 회사당 평균 481억원으로 총 6,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실적 1조3,050억원(14개사)의 절반 수준으로 SBS, 엔씨소프트 등 4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시장으로 이전하면서 공모 절차를 거치지 않은 데다 증시 침체로 몇몇 중ㆍ대형 기업들이 기업공개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한 데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