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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으로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4일 취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거쳐 복지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지난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불법신청 의혹으로 공직에서 물러났으나 지난해 10월 검찰 수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이 원장은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된 통합 관리망이 잘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설립된 기관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행복e음과 보건의료정보 시스템, 사회복지시설정보 시스템 및 국가복지 정보 포털 등을 통합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