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서울 재개발 지역에서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5개 사업장에서 2,361가구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1,05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 도봉구 도봉동 주상복합 ‘한양수자인’ 단지가 1일부터 청약접수를 한다. 도봉시장을 재건축해 80가구(109~151㎡형) 중 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2일에는 은평구 신사동에서 신사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2차’가 공급된다. 139가구(110~158㎡형) 중 8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도 3일부터 ‘두산위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미아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1,370가구(85~145㎡형) 중 1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는 ‘래미안 중동’이 1일부터 조합원을 모집한다. 부천시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전용면적 60㎡ 이하 1주택 소유자가 자격 요건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단일 주택형(114㎡형)이며 총 521가구 중 기존 조합원 282가구를 제외한 239가구가 모집 대상이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2일 전북 군산시 수송지구 ‘오투그란데’ 570가구의 청약를 받는다. 총 8개 동 20층 규모로 71~82㎡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55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