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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게임 콘텐츠 늘려 올 600억 매출"

강윤석 그라비티 사장


SetSectionName(); 그라비티 "게임 콘텐츠 늘려 올 600억 매출" 강윤석 그라비티 사장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게임 수 확대와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입니다." 강윤석(사진) 그라비티 사장은 9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라그나로크' 단일 게임에 의존도가 높았던 사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한국ㆍ일본 등지에서 게임 및 콘텐츠 확보를 검토 중"이라며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현재 약 580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M&A를 위한 실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현재 전세계 약 66개국에서 10년 가까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강 사장은 "라그나로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라그나로크2'를 개발해 게임의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라그나로크는 일본에서 모바일ㆍ닌텐도DS 등의 버전으로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닌텐도DS의 한국어판도 2ㆍ4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사업에도 큰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필리핀에서 최근 라그나로크 게임대회를 개최했는데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200~300m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우수 콘텐츠의 파워를 실감했다"며 "큰 기대를 걸지 않았던 브라질ㆍ러시아 등지의 해외매출도 현지 온라인 게임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 강 사장은 "지난해 초 500여명이던 직원 수가 현재 370여명으로 줄어들면서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재무구조도 어느 정도 안정화돼 앞으로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난해 매출 42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해 4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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