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1지구 상가의 공실률이 4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입주율도 5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1지구 내 상가의 공실률은 40%, 입주율은 50%에 불과했다.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후 4개월이 지난 은평뉴타운 1지구의 입주율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후분양에 따른 잔금 마련 부담 등에 따른 것으로 입주율 하락은 상가 공실로 이어지고 있다.
결국 상가의 공실률은 40%에 달하고 상가의 대부분은 부동산중개업소와 은행, 중소형 마트 등에 국한돼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실제 현장의 분위기는 입주율이 3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며 “은평뉴타운의 입주율과 상가의 공실률이 이 정도라면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등의 상황은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