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우림건설, 알제리 랜드마크 빌딩 수주


우림건설이 아프리카 알제리 ‘시디압델라’ 신도시에서 랜드마크 빌딩을 짓는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 따라 우림건설은 알제리에서 조성 중인 시디압델라 신도시 내 사이버파크 지구에 연면적 4만8,000㎡ 규모의 첨단 오피스 빌딩 4개 동을 짓게 된다. 공사비는 6,000만 유로(약 1,00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의 사이버개발청이 사업부지 등 현물을 출자하고 우림건설 알제리법인이 용역 이익금을 출자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우림건설 측은 시디압델라 신도시내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민관합작사업 제안에 대해 총리 주관 관계장관협의체인 ‘알제리 국가참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수주계약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진호 총괄사장은 “알제리 사이버파크 비즈니스센터 수주는 우림건설이 그 동안 알제리 지역에서 진행한 신도시개발 공사 및 수처리시설 공사 등에서 신뢰를 쌓은 게 바탕이 됐다”며 “현지 인프라 공사 참여에도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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