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방준비은행이 심각한 주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유세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뉴욕 및 뉴저지 주의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최상위 계층에 대한 소비세율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003년과 2009년에도 연소득 3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일시적인 세금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미 경제가 뚜렷한 개선국면을 맞으면 이 같은 특정 목적의 세금인상을 즉시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