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에이스테크 내년부터 RRH 매출 확대 - 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내년 원격무선장비(RRH)의 매출 본격화와 이동통신 4G 인프라 조기 구축에 따른 수혜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전일종가 6,060원)는 밝히지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신규부문인 RRH(Remote Radio Head)가 NSN(Nokia Siemens Network)과 에릭슨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600억원대 수주가 예상된다”며 “국내 주요 통신사들의 4G 인프라 투자가 내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테크는 기지국 장비부품과 안테나 제조업체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NSN∙에릭슨∙노텔등 세계 주요 통신장비업체에 대한 수출로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삼성전자등에 기지국 장비부품을, SKT∙KT등 통신서비스업체에 기지국 안테나를 공급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65.84% 증가한 2,073억원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4억원을 기록하고, 2012년 이후 실적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12년 4G 투자 본격화에 대한 기대로 내년부터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집중적인 주식 투자시기는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는 내년 1분기 이후”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