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2.05% 하락… 중소형 비교적 선방 /정태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그리스 발(發) 악재로 국내 증시도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일반 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지난 6일 현재 마이너스 2.05%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0.69%, -1.56%로 비교적 선방했지만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대형주의 약세 속에 2.70%나 떨어졌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18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 [주식](C/B)'펀드만이 0.56%의 수익을 거두며 유일한 플러스(+) 성과를 나타냈다. 307개 펀드는 코스피지수 등락률(-2.53%)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이 중 중소형 가치형 펀드와 자동차 관련 펀드가 선전했다. 펀드별로는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 펀드가 -0.25%의 수익률을 거뒀고 '세이고배당 (주식)',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 1(주식)종류A' 펀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대신자이언트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펀드는 현대차ㆍ기아차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 및 저평가 인식에 힘입어 연일 수익률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주 후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은행, 증권 등 금융업종에 집중되며 은행상장지수 펀드와 금융섹터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대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한편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3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하면서 채권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듯 했지만 산업활동 동향 호조와 4월 씨티그룹위원회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결정을 유보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공모채권형 펀드 64개 중 5개 펀드만이 간신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현금성 자산인 어음에 주로 투자하는 '하나UBS 4[어음]'펀드가 가장 높은0.041%의 수익률을 거뒀으며 같은 운용사의 '하나UBS단기 1[채권]'펀드도 0.038%의 성과를 기록했다. '하나UBS단기 1[채권]'펀드는 만기가 매우 짧은 회사채나 금융채를 만기매칭(채권과 펀드 만기를 같게 함)전략으로 운용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저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과 일반 회사채 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린 반면 채권인덱스 상장지수 펀드를 비롯한 장기형 채권펀드들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