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과학기술 연구에 필요한 석ㆍ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우주대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설립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학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우주대학원 공동 설립에 합의하는 협정서를 7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우주대학원은 200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며 위성시스템공학, 발사체 시스템공학, 우주로봇공학 등 우주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양측은 ‘우주대학원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대학원 운영방안과 전공과정 개설 등 학사운영방식, 운영예산 확보 방안, 대학원 위치, 재원확보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대학원 교사 마련과 교육과학기술부 인가 등 개원 준비를 본격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