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주연의 코미디 ‘박수건달(사진)’이 개봉 첫 주말 80만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주말인 11~13일 전국 600개 상영관에서 79만6,788명(30.2%)을 모아 전주까지 1위였던 한국영화 ‘타워’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타워’는 전국 484개관에서 51만2,589명(19.1%)을 모아 2위로 떨어졌다. 누적관객수는 445만4,983명이다.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409개 관에서 35만1,264명(13.2%)을 동원해 3위다. 누적관객수는 482만5,571명(13.2%). 이번 주 안에 누적관객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리안 감독의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312개관에서 24만6,807명(12.8%)을 모아 4위다. 지난 1일 개봉해 2주 만에 누적관객 101만9,908명을 동원했다. 지난 9일 개봉한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382개관에서 21만3,590명(8.4%)을 모아 5위로 데뷔했다.
이어 1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 : 악당상어 소탕작전’이 298개 관에서 12만8,969명(4.6%)을 모아 6위로 진입했다. 9일 개봉한 김래원 주연의 ‘마이 리틀 히어로’는 325개 관에서 8만5,626명(3.1%)을 모아 7위다.
이밖에 ‘반창꼬’(8만4,310명, 3.2%, 누적관객수 241만4,205명), ‘주먹왕 랄프’(4만8,509명, 1.7%), ‘잠베지아 :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3만1,011명, 1.1%)이 10위 안에 들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