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비운의 마라토너' 리마 주한 美대사 함께 뛴다

강남구 내일 국제평화기원마라톤축제


‘비운의 마라토너’ 반 데를레이 리마(사진 왼쪽)와 알렉산더 버시바우(오른쪽)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서울 강남구는 1일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를 돕고 국제평화도 기원하는 ‘2007 국제평화기원마라톤축제’를 3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풀코스 구간은 잠실 주경기장을 출발해 양재천과 탄천, 한강변 등지를 달리도록 설계됐으며 리마 선수는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각각 일정 구간 뛴다. 리마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선두로 달리다 주로에 난입한 종말론 추종자에게 떼밀려 금메달을 놓친 선수. 대회에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와 셀리나두 발레 피에라 주한브라질대사, 데이비드 벨코트 미8군사령관, 디자이너 앙드레 김, 탤런트 안성기와 원빈 등이 참가해 3㎞ 걷기 대행진을 벌인다. 또 단체 줄넘기와 줄다리기, 연예인 축구단과 주한 미8군 장병 축구단 간 축구경기, 대형 지구본 띄우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02)210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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