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펀드 日서도 판매

PCA 주식형펀드 이달중순부터

국내에서 운용되는 주식형펀드가 처음으로 일본 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된다. PCA투신운용과 PCA애셋재팬은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PCA 한국주식개방형펀드’를 이 달 중순부터 일본 금융권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운용 및 판매되는 주식형펀드가 해외에서 직접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PCA측은 일본에서 이 펀드를 팔아 국내의 대표 주식형펀드 중 하나인 ‘PCA 업종 일등 주식형 펀드D-1’에 투자할 예정이다. PCA 업종일등주식형펀드D-1은 운용자산규모가 2,300억원에 이르며, 지난 3년간 누적수익률이 170%에 달한다. 황성호 PCA투신운용 대표는 “한국 펀드의 일본 출시는 일본 등 외국인에게도 국내 증시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아시아지역 네크워크를 활용해 다른 국가에도 한국 펀드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프루덴셜 그룹의 자회사인 PCA투신운용은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총 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