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혼수 할인행사 풍성

롯데ㆍ현대, 가전ㆍ침구ㆍ가구등 최대 50% 싸<br>신세계 영등포점 31일까지 상품권 증정도

올 봄 윤달로 혼수 수요가 가을에 집중되면서 백화점들이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혼수구매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혼수 10대 인기품목 대량기획전'을 열고 청첩장이나 예식장 예약서 등을 지참한 고객에게 가전은 5~20%, 침구ㆍ수예는 10~40% 싸게 판매한다. 김치냉장고(150ℓㆍ120대 한정)는 59만원, LG드럼세탁기(8kg)는 42만원, LG디오스 냉장고( 583ℓ)는 93만원, 박홍근 침구세트는 17만~19만원에 선보인다. 또 수입 디지털TV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명에게 프랑스 파리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각 가구 브랜드별로 초특가 특별 한정 상품을 정해 정상가 대비 20~50%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과 함께 인기모델 특별 할인 행사, 청첩장 소지고객 10% 특별 할인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7개 점포 침구매장에서 `신혼이불 50% 할인행사'를 열고 청첩장을 소지한 고객에게 페리, 피터리드, 니나리찌, 레노마, 미치코런던, 엘르데코 등 19개 유명 침구브랜드 침구세트를 정상가의 절반가격에 판매한다. 쉐르단의 토르원 순면 침구세트의 경우 56만원짜리 제품을 반값인 28만원에 선보인다.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세탁기, 홈시어터,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공기청정기, 다리미, 보온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점별로 17∼20개의 혼수용 가전제품을 선정, 할인쿠폰을 통해 정상가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다. 쿠폰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31일까지 혼수구매 고객에게 세일가격에 추가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가전, 가구, 홈패션, 준보석, 모피 등의 혼수상품을 200만, 300만, 500만, 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14만, 21만, 35만, 70만원권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프리미엄 다아이몬드 0.33캐럿을 119만원에, 1.12캐럿 다이아몬드는 750만원에 판매하는 웨딩혼수 예물 초대회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전자레인지, TV 등의 사은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혼수식기 브랜드 `코렐'은 오는 17일까지 스위스 국제 광고제 수상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혼수세트를 30%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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