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칼럼] 음악과 허리 통증

심장박동과 비슷한 리듬 '치료효과'


사람의 취향에 따라 편차가 있긴 하나 대체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모차르트나 비발디, 바흐, 롯시니 등의 음악을 들으면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음악은 특히 허리건강에 좋다. 허리통증이 심할 때 경음악을 틀어보라. 심장박동과 비슷한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치료효과가 있다. 음악을 들으면 수술이 잘된다. 수술을 하는 사람도 좋은 음악을 들으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마취중인 환자도 무의식중에 음악을 들으면 환자의 세포들이 그 음악에 반응한다. 이런 경우에는 마취제가 덜 필요하고 수술 후에도 빨리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 스위스의 유명한 자연요법 대가였던 포겔 박사는 암의 예방법으로 음악을 강조한다. 그는 신선한 공기 산림욕이 암을 예방하듯이 음악도 암을 예방한다고 주장했다. 즉, 우리 몸의 세포에도 보이지 않는 귀가 있다는 것이다. 음악은 귀를 통해 뇌로 가서 뇌에서 척수로 가며, 신경을 통해 세포로 전달되기도 한다. 음악이 우리 세포를 변하게 하는 것은 신경전달물질을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인삼이나 녹용이 몸에 좋듯이 음악이 장수에 필요하다. 클래식 음악을 듣고 운전하면 사고가 적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식사를 할 때 음악을 들으면 소화가 잘된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활력이 생긴다.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신체에 변화를 일으켜 엔돌핀을 분비시킨다. 바흐, 모차르트의 느리고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은 알파 뇌파를 증가시켜 누워서 들으면 더욱 좋다. 특히 허리 조리에 좋고 혈압을 낮춰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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