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원과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 캠페인을 벌여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노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사회적으로 보다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약서 작성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1,000여명의 직원 가족들도 참여했다.
정성대 대우조선해양 총무팀장(상무)은 “장기 기증 서약은 가장 간단하지만 결심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장기 기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