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번째 출격을 기다린다.
맨유는 10월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3시45분 덴마크 올보르에서 대회 E조 조별리그 2차전인 올보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지난 24일 미들즈브러와의 칼링컵 경기 결장을 제외하고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뛰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맨유도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칼링컵 미들즈브러전(3대1)과 프리미어리그 볼턴전(2대0)에서 잇달아 이겨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맨유의 2차전 상대 올보르는 9년 만에 덴마크리그 우승을 차지한 복병으로 덴마크 특유의 힘과 조직력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