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엔지뱅크, 중국과 효소첨가제 등 공동 개발

효소첨가제등 기능성 탄수화물 中 산둥성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엔지뱅크가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원과 기능성 탄수화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엔지뱅크는 최근 중국 산동성 과학기술원 산하의 바이오 전문연구기관과 효소첨가제 등 기능성 탄수화물의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에 따라 한국의 기술력과 중국의 저렴한 원료 및 추출기술을 접목시켜 생물활성이 높은 기능성 탄수화물 제품의 공동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과의 계약으로 풍부한 원료를 싼값에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산동성은 생명기술(BT)과 신소재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진출에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해외 마케팅 전문업체인 마켓포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하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 3~4개월간의 현지 답사와 기술 조사 등을 벌여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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