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경영역신 대상/제품혁신 대상] 월드지플러스

에너지 고효율 ESV 모든 난방 적용 가능


월드지플러스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꾸준한 연구개발로 에너지 사업의 혁신을 이루며 고유가시대의 효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월드지플러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혁신제품은 모든 난방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수 있는 ‘ESV’(난방용 자동밸브)다. ESV는 일본과의 기술 제휴로 밸브를 움직이는 형상기억 합금에 온도 메모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스프링의 온도감지를 통해 자동제어 되기 때문에 가스, 기름, 전기 등 온수를 이용하는 어떤 난방에든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SV는 ‘난방수 유량조절밸브’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획득하고 시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성능시험에서도 우수한 시험 결과를 얻으며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세계적인 녹색성장 추세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음이 나지 않고 재질이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기본 제품에 비해 소형으로 제작해 편이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특히 ESV는 겉으로 보여지는 모양이나 크기에 비해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집안에 있는 따뜻한 방과 추운방이 균일하게 난방될 수 있도록 조절이 가능하며 개별난방의 경우는 1시간 이내, 중앙 및 지역난방의 경우 즉시 균일난방이 가능하다. 또 난방온수를 직접 감지해서 일정온도에서 자동제어를 할 수 있고 난방온수 공회전의 연료낭비도 줄였다. 보일러 가동시간을 단축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약 30% 이상 높은 에너지 절감 효능을 발휘하며, 특히 주거 난방수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30%이상 줄이는 저탄소 효과로 녹색성장시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양종만 월드지플러스이 대표이사는 “신도시와 재개발단지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는 단순히 안 쓰거나 덜 쓰는 운동만으로는 에너지 절약을 실현할 수 없다”며 “고효율 기기 개발 및 체계적인 사용제도 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ESV는 새로운 에너지 사용의 미래를 보여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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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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