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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분양관]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시범단지 내 유일한 주상복합 희소성

일반 아파트 설계로 개방감·채광도 굿

KTX 등 교통망 개선 가능성

분양가 3.3㎡당 1,100만원

동탄2신도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4.0 96㎡ 거실.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 물량을 공급한다.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연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C1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84㎡(전용면적 기준)A 304가구 △84㎡B 76가구 △84㎡C 73가구 △96㎡ 287가구 등 주상복합아파트 총 740가구가 공급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시범단지 내 분양하는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라는 희소성이다. 특히 반도건설은 아파트와 상가를 완전히 분리한 '카림 애비뉴 동탄'이라는 타운형 스트리트 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인정받는 카림 라시드, 일본 롯본기힐스 개발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과 손을 잡고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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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도 특화된 평면 설계로 상당히 줄였다는 평가다. 전용률도 74%가 넘어 평균 70% 정도였던 일반 주상복합아파트보다 높다. 주상복합아파트지만 일반 아파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다양한 설계 요소를 접목했다. 84㎡A의 경우 판상형 설계로 4베이나 4.5베이를 선보였으며 천정 높이도 일반적인 층고(2.3m)보다 10㎝ 더 높게 설계해 개방감과 통풍·채광이 좋다. 시범단지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교통·편의·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초·중·고등학교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특히 학군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화초교가 배정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약 28만㎡ 규모의 센트럴파크와 길 하나만 건너면 연결되고 상업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인접해 있다.

현재는 다소 불편하지만 교통여건도 향후 개선될 여지가 많다. 단지 인근에 KTX 강남 수서~평택 노선이 공사 중이며 GTX 고양 킨텍스~동탄 구간(A노선)의 기본계획이 내년 2월까지 세워지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앞으로 광역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제는 분양가다. 3.3㎡당 평균 1,100만원으로 책정돼 올해 이 지역 3.3㎡당 평균 분양가격 925만원보다 18.9%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분양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범단지 내 아파트에 웃돈(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해 3월 분양한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의 경우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 가량 붙어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1·2순위를 시작으로 16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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