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성능 위험작업 로봇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KIST 강성철 박사팀

고성능 위험작업 로봇 국내 연구진이 상용화 KIST 강성철 박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센터 강성철 박사팀은 화재나 지진과 같은 사고현장의 인명구조 등 민간부분뿐만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고성능 위험작업 로봇 '롭해즈(ROBHAZ-DT3ㆍ사진)'를 개발,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롭해즈는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시 작전에 실제 활용(2기 예정)되기로 결정됐으며 비상업용 로봇으로는 최초로 일본에 수출(개당 6만달러)되는 실적도 올렸다. 강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롭해즈가 두개의 트랙을 각각 로봇 몸체 양쪽 앞뒤로 장착하고 트랙간에 수동적으로 상대운동하는 가변 댐퍼를 추가,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험로도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롭해즈는 무게 35㎏, 최대속도 12㎞/h며 등판각은 45도다. 이번 개발은 과학기술부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9년부터 ㈜유진로보틱스ㆍKAISTㆍ서울대와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총연구비 35억원이 소요됐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입력시간 : 2004-05-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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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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