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무역흑자 "사상최대"
작년보다 65%늘어 1,680억弗 예상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중국의 올해 무역흑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홈페이지에서 올해 총 무역흑자가 지난해보다 무려 65% 증가한 1,6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공개했다. 수출은 27% 늘어난 9,630억달러, 수입은 20% 증가한 7,950억달러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11월 무역흑자는 233억달러로, 10월 238억달러 흑자에 이어 월별로 사상 2번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일주일 앞두고 이 같은 자료가 발표돼 미국측의 중국에 대한 무역개방 및 원화절상 등 압력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입력시간 : 2006/12/0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