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무선인터넷·결제株 급등

내달 SKT 요금 인하 호재

무선인터넷 및 결제 관련주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를 호재로 급등했다. 28일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옴니텔, 지어소프트, 야호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바일 결제업체인 모빌리언스 다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무선인터넷주들이 폭등한 것은 전날 SK텔레콤이 내년 1월부터 무선 인터넷 요금을 30%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요금인하로 가입자가 늘고 결제 시장도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의 요금인하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지만 실적 반영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하를 계기로 무선인터넷 사용자 기반이 늘면 전체매출도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대해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 요금을 인하하기로 한 것은 분명 호재이지만 실제 실적에 반영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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