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ㆍ레저 용품의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의류 매장이 패션몰에 꾸준히증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두타는 최근 리뉴얼 오픈하면서 지하 2층에 위치한 수입명품ㆍ잡화 매장을 아웃도어ㆍ스포츠 매장으로 대폭 확대 개편했다. 특히 아웃도어ㆍ스포츠 매장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카파 등 인기 아웃도어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두타 관계자는 “주5일제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로 등산복, 운동화와 방수ㆍ방풍 점퍼 등 아웃도어 룩을 찾는 고객수가 부쩍 늘었다”며 “이에 따라 관련 매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대문 프레야타운은 최근 1층에 등산용품 전문점인 ‘지오’를 열고 기능 성 소재의 등산용 재킷과 티셔츠 등 아웃도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향후 아웃도어 매장을 점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의환 지오 사장은 “봄을 맞아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 어 매장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등산이나 레저 활동 뿐만아니라 평상시 외출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명동 밀리오레도 아웃도어 패션 시장이 팽창하면서 레저와 스포츠 개념을접목한 ‘아웃도어 라이프’ 의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