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투] 내년 상반기중 750P 넘는다

한국투신은 내년 상반기중 주가지수가 75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본격적인 상승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30일 한국투자신탁이 자체 개발한 시장에너지 분석방법으로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추세를 분석한 결과, 99년 상반기중 종합주가지수는 7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너지 분석법이란 시장의 추세에너지를 수치로 환산해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 가능성을 진단하는 것이다. 이는 시장에너지가 플러스 100수준(마이너스 100)이면 더이상 상승(하락) 가능성이 없으며 이후 다시 하락(상승)한다는 식으로 분석한다. 이 분석법에 따르면 현 주식시장은 시장에너지가 점차 증가하는 형태로 지난 6월11일 311.12포인트(시장에너지 마이너스 93.75)를 저점으로 약 4개월간의 바닥다지기를 거쳐 지난 10월9일부터 상승국면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신 관계자는 『주식시장은 이미 대세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지난 6월에서 9월말까지 3개월간 바닥을 거쳐 내년 상반기중 1차 고점부근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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