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최근 구조조정본부를 폐지하면서 회장비서실을 확대 개편했다.
28일 SK는 구조본 소속 임원이던 민충식 전무가 손길승 회장 보좌임원으로 임명되는 등 비서실 임직원이 과거보다 10여명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SK측은 과거의 그룹체제 대신 `브랜드를 공유하는 느슨한 형태의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체제를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비서실 인원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그룹회장 비서실 조직은
▲수행
▲재계 및 대정부
▲그룹 내부를 담당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