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기간산업등 경영권보호책 필요"

강철규 공정위장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C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영권이 시장에서 매매되고 거래될 수 있지만 기간산업이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경영권을 외국 기업이 빼앗아가려는 데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투기자본이 일반 기업을 상대로 한탕해 이익을 본 뒤 빠져나가는 데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앞서 지난 2월 국회 업무보고에서도 “기간산업이나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은 내외자본을 구분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투기자본이 들어와 투기이익을 내고 빠져나가서는 안 되며 기간산업은 내외자본을 구분해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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