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운성ㆍ김서경 부부, 일본 대기업을 상대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책임 판결을 이끌어낸 최봉태 변호사 등 33명을 '2012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카카오톡', 기부를 실천해온 오청 신선설농탕 대표, 홍명보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과 프로골퍼 최경주, 연주 재능기부를 해온 첼리스트 장한나, 가수 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등도 포함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촛불 모양의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