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어록 서예전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1주기(18일)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어록을 소재로 한 추모 서예전이 11~17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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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구 동방연서회장과 전명옥 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주계문 전 한국서가협회 이사장 등 대한민국미술대전과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37명이 김 전 대통령이 남긴 30여권의 책 중에서 고른 글귀를 쓴 서예작품을 선보인다. 또 서양화가 서기문씨가 목포 유달산과 삼학도, 신안 하의도 등 김 전 대통령과 관련 있는 장소를 그린 그림과 김 전 대통령의 초상 등 그림 1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11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시인 송수권씨의 시에 김현옥 목포대 겸임교수가 곡을 붙인 추모음악 '인동초'가 연주되며 송수권 시인은 직접 지은 추모시 '인동초 지다'를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와 별도로 김 전 대통령의 어록을 모은 어록집도 단행본으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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