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만화영상진흥원, 스마트워크 활성화 기반조성 시범사업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3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13년 스마트워크 활성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스마트폰ㆍPDAㆍ컴퓨터 등 ICT(정보ㆍ통신기술)를 이용하여 시간ㆍ장소의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형태를 말한다.

‘스마트워크 활성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은 삶과 일의 균형을 통한 스마트 강국 구현을 위해 스마트워크를 국가 사회 전반에 도입ㆍ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환경 조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시장창출, 중소기업ㆍ근로취약계층ㆍ블루컬러 직종까지 스마트 워크 확산을 목표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스마트워크 활성화 기반조성 시범사업은 ‘만화-영상 콘텐츠 창작협업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이란 과제명으로 국내외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최초로 일과, 사람 중심이 아닌 창작 중심의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으로서 2013년 5월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약 7개월 후인 11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만화-영상 콘텐츠 창작협업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은 만화창작 특유의 도제 시스템 및 창작 협업 작업에 따른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만화생태사슬의 핵심자산이자 주재료인 만화가의 디지털 원고 파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창작협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만화창작 스마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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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창작가들은 창작 원격협업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커뮤니케이션, Wiki를 이용하여 창작 작업의 시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여 창작비용 절감 및 창작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그리고 창작지원 멘토링 및 스마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1인 및 소규모 창작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창작자와 기업·일반 소비자가 자유롭게 만화콘텐츠를 거래함으로써 만화콘텐츠 창작협업을 보다 촉진하고 완성 콘텐츠 외 배경, 캐릭터 등이 거래되는 신규시장의 개척 및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재록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만화-영상 콘텐츠 창작협업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을 계기로 콘텐츠 창작 산업 전반의 협업 솔루션의 도입을 유도하고 확산시켜 국내 문화콘텐츠 창작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만화생태사슬의 핵심자산이며 주재료인 만화가의 육필원고와 디지털 원고 파일을 보존할 수 있는 디지털 만화원고 저장소 구축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의 ‘만화-영상콘텐츠 창작협업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전화(032-310-3030)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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