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익대 주변에 대형 지하주차장 건립

서울 홍익대 주변 거리에 대형 지하주차장이 들어서 이 일대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마포구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서교동 ‘걷고 싶은 거리’ 520여m 구간 지하에 600여대 규모의 주차장과 상가를 지을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1층에는 4,900여㎡의 상가가, 나머지 지하 2~3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건설비용 760억여원은 민간업체가 주차장과 상가를 25년간 운영하는 조건으로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다음달까지 민간업체와 협상을 끝내고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해 2년반가량 뒤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아온 홍대 거리에 이 시설이 들어서면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천구도 신월4거리 인근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24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가 190억원을 들여 짓는 지하 2개 층, 376면 규모의 주차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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