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장은 이날 도쿄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티즈」는 연산 40만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유럽 판매호조와 일본시장 진출로 인해 공급량이 달려 현대자동차 등 타사의 엔진을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金사장은 『김수중 기아자동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에 이같은 의사를 밝혀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원하는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해 협상이 보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의 자동차산업 육성 정책과 부합되는 부품 공용화를 위해 대우가 현대의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우는 우선 야스나가·아이치 등 일본의 자동차 엔진 전문업체로부터 연간 5만대의 엔진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이관기 대우국민차 사장은 설명했다.
도쿄=김기성기자BSTA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