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자판, 이르면 3일 GM과 기본합의

대우자동차판매가 이르면 3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판매대행 계약 체결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합의 조건은 대우자판의 예전 배타적 총판대행 지위를 비독점적 대행 조건으로 바꾸는 대신 판매 수수료는 현재의 15%를 2003년까지 유지하고 대금결제 기간도 현재 180일에서 40일로 줄이기로 양측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우자판 관계자는 "(자판이) 배타적 지위를 잃더라도 수수료를 현행 체제로 유지, 수익성에 변함이 없는 데다 당분간은 독점적인 판매 대행사의 지위도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자판이 갖고 있는 광고 및 마케팅 기능을 신설 'GM-대우차(가칭)' 합작법인으로 넘기는 것에 대해서는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형욱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