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낙폭 줄이며 1,990대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과 중국 경기 우려에 1,990대에 장을 마쳤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11.17포인트(0.56% )하락한 1,997.4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및 바이오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크게 내려 앉았고 중국의 예상 밖의 수출 감소 소식에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러한 우려에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 ?? 1,99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막판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을 축소시켰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41억원, 837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2,030억원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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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부분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1% 밀려났고 NAVER는 전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을 받아 3.1%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77포인트 오른 555.87포인트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273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79억원 외국인도 3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섬유의류, 통신장비, 화학,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운송, 제약, IT H/W,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금융, 기타 제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5.20원 내린 1,035.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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