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자사주 300만주를 장내 매입후 소각키로 결정하면서 급락장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KT&G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12월29일까지 석달동안 보통주 300만주를 장내 매입후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힘입어 KT&G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가 22포인트나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0.68%(200원) 오른 2만9,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T&G가 그동안 주가상승을 억눌러온 잠재물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배당투자로서의 매력도 높아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