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바캉스시즌 '젤리 시계' 뜬다

가볍고 시원한 느낌<br>패션시계 판매 불티

본격적인 무더위철을 맞아 시원한 여름용 패션 시계가 인기다. 시원한 블루 계열의 제품과 젤리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젤리 워치’가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 19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 컬러 시계와 ‘젤리 워치’ 등 이른바 여름용 시계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젤의 ‘블루 데님 워치’(14만원대)는 최근 젊은 층에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스카이 블루 컬러와 나일론 소재의 데님 밴드가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 시계는 자연스러운 캐주얼 복장이나 세미 정장 등 다양한 옷차림과 매치할 수 있다. 유화를 그릴 때 쓰는 천인 캔버스 소재의 밴드와 나침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다이얼이 특징인 D&G의 캔버스 워치(17만원대)는 다크 블루 색상에 오렌지색 로고가 눈길을 끈다. 여름철 레저 및 바캉스 패션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땀과 물이 묻어도 쉽게 마르는 젤리 밴드(줄) 시계도 여름 바캉스철에 각광 받고 있다. 더운 날씨로 시계 밴드에 땀이 차는 점을 고려하면 가죽 밴드보다 물기를 쉽게 닦을 수 있는 ‘젤리’밴드가 더욱 유용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젤리 워치(20만원대)는 톡톡 튀는 색상으로 밋밋한 옷차림에 화사함을 줄 수 있으며, 3폴더 방식의 버클을 사용해 편리함을 높였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다이얼 및 밴드에 새겨진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가 고급스러움을 준다.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DKNY의 블루 젤리 워치는 시원한 블루 젤리 밴드가 조화를 이뤄 여름철 패션 액세서리로써 손색이 없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가느다란 손목에 적합한 제품이다. 가격 1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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