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총 20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매입규모는 총 발행주식의 3% 수준으로 매입액은 약 1,000억원이며 향후 3개월 내에 장내매입된다고 밝혔다. 방영민 삼성증권 전략기획팀 상무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주가회복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 배당 실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중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