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상품 판매실적이 4개월째 전월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7월 모기지론 판매실적이 3,138억원을 기록, 6월보다 16.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의 신규 취급 건수도 6월보다 17.8% 줄어든 4,097건이었다.
공사의 모기지론 판매는 올해 들어 ▦1월 3,413억원 ▦2월 4,799억원 ▦3월 6,864억원 등으로 늘어났으나 ▦4월 5,627억원 ▦5월 3,934억원 ▦6월 3,754억원 등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취급기관별 판매실적은 하나은행이 전체의 30.3%(950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외환은행 16.6%(521억원), 우리은행 10.8%(338억원), 삼성생명 8.8%(276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