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기관ㆍ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07%) 내린 1,992.0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지켜보자는 심리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87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지만 기관은 58억원, 외국인은 17억원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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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1.64%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통신업이 0.5~0.9%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화학과 기계, 전기ㆍ전자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 SK하이닉스가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KB금융이 1.49% 하락하고 있고 신한지주도 0.88% 빠져 은행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28%) 오른 499.13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떨어진 1,0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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