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황기엔 여성패션도 변화

불황기엔 여성패션도 변화 불황일수록 치마가 길어진다(?) 최근 경기 한파가 몰아치면서 패션가에도 몇 가지 변화가 일고 있다. 소비심리가 위축돼 절약이 '미덕'으로 통하는 분위기에서는 패션 역시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기 마련. 이밖에 불황기에 두드러지는 패션경향을 알아본다. ◇스커트 기장이 길어진다. 패션업체에서는 원단 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기장이 긴 스커트나 원단이 많이 소비되는 풍성한 플레어 스커트를 내놓는다. ◇단품 구입이 늘어난다. 투피스, 쓰리피스 등 가격이 비싼 세트 대신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연출할수 있는 니트, 스커트 등 단품의 구입 비중이 높아진다. ◇리딩 브랜드로 몰린다. 소비심리가 위축될수록 소비자들은 업계의 선두 브랜드를 신뢰하는 경향이 높아진다. 이는 고객들의 소비심리가 보수적으로 변해 새로운 브랜드보다는 기존의 안정적인 업체를 선호하기 때문. ◇기능성 의류의 매출이 높아진다. 겨울철의 경우 우피, 돈피 가죽이나 모피류보다 간편하게 입고 보관할 수 있는 인조가죽ㆍ모피가 인기를 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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