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패션, 하반기 이익모멘텀 강화

LG패션이 하반기에 상반기 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9일 LG패션에 대해 “매출 호조 및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효과로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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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는 “LG패션의 지난 2ㆍ4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당초 시장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이는 신규 여성복 매출 기여와 신사복 부문의 성장률 회복 덕분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들어 영업이익률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로는 ▦백화점 남성복 및 신규 여성복의 높은 성장세 ▦하반기 전체 의류시장 성장률 강화 ▦지난 해 2ㆍ4분기까지 상당수 신규매장의 인테리어 투자 완료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완화 등을 꼽았다. 이 증권사는 하반기 LG패션의 수익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보다 8.4%, 19.2% 늘어난 1조1,857억원, 1,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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