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810선을 내줬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0.10%) 내린 809.58을 기록하며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장 초반 820.31을 기록, 8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장중 내내 오르내리다 한때 804.21까지 떨어졌다. 장막판 상승 반전이 시도됐으나 실패했다. 개인이 나흘째 매수세를 지속, 469억원을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팔자’에 나선 외국인(80억원)과 기관(290억원)을 막아내진 못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59%), 방송서비스(2.22%), IT부품(1.43%) 등이 올랐고 금융(5.84%), 제약(1.67%), 통신서비스(1.2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에서는 하나투어(2.91%), 서울반도체(0.30%)만 상승했을 뿐 대다수가 하락했다. 키움증권(7.03%), 아시아나항공(3.07%) 등의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