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혁신리더 대상] 에스엔엔씨

이상홍 에스엔엔씨 대표


SetSectionName();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혁신리더 대상] 에스엔엔씨 이상홍 에스엔엔씨 대표세계 1위 페로니켈 제조업체 도약 박차 이유미 기자 yiu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포스코 계열사인 에스엔엔씨(SNNC)를 지휘하고 있는 이상홍(사진) 대표이사에게는 과거 포항제철의 ‘철강신화’를 빗대 ‘니켈신화’를 일궈냈다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이 대표는 항상 임직원들에게 ‘월드 베스트, 페로니켈 기술! 우리가 도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최단 시일 내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의 페로니켈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6년 5월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제품의 주원료인 니켈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뉴칼레도니아의 광산회사인 SMSP와 합작해 설립한 SNNC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니켈제조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연간 4억~5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다. SNNC의 페로니켈공장은 전남 광양제철소 옆의 바다를 매립해 1년5개월만에 완공된 것으로서 최소 투자비로 안정적인 해외자원을 확보하는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NC의 페로니켈 프로젝트에는 포스코가 지분 49%를 확보하기 위해 1억7,250만 달러를 부담했으며 파트너사인 SMSP에서도 광권 매각시 발생한 세금을 제외한 1억200만 달러를 페로니켈공장에 재투자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SNNC의 페로니켈공장은 세계 곳곳의 동급 프로젝트에 비해 3분의1 수준의 투자비로 건설됨으로써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이 대표의 탁월한 경영감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공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SNNC 페로니켈 공장은 준공 5개월 만에 정상가동에 돌입하면서 전세계적인 니켈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경쟁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불러 일으켰다. 니켈제련기술은 그 특성상 전세계적으로도 1년 이내에 정상조업을 달성한 사례는 없기 때문에 SNNC의 성과가 더욱 부각되면서 해외 유수의 선발 제조사들로부터 기술교류 제안 등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평소 임직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국내외 유사설비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내 신속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추진하고 있으며 담당자-팀리더-임원-대표이사로 이뤄진 의사결정 체제를 간소화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경영 혁신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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