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삼성테크윈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8배로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4분기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4분기 매출이 7,320억원, 영업이익이 10억원에 그치며 당초 전망치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로써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매출 3조원 달성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에는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시큐리티 사업부가 20%, 파워시스템부가 15% 성장하는 등 3조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로 7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