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풍산, 방산 부문 경쟁력 회복과 자회사 실적 정상화 필요-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산 사업 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미국 자회사인 PMX의 실적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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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풍산의 방산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한 944억원을 기록했다”며 “방산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 수준이나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이기 때문에, 방산 부문의 실적 회복이 담보돼야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 자회사인 PMX의 실적 부진도 염려스럽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PMX는 지난 2011년 2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풍산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서는 PMX가 흑자 전환에 성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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