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나이지리아 AI, 수도 아부자 등 7곳으로 확산

나이지리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사실이 지난 8일 확인된 이래 20일 현재 수도 아부자와 북부 6개 주(州) 등 모두 7곳에 이 전염병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프랭크 은웨케 공보부장관은 이날 아부자에서 기자들에게 AI가 발생한 곳은 "카노, 카두나, 플래토, 바우치, 카치나, 잠파라주와 연방수도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사 결과, (북동지역의) 바우치에 있는 농장들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AI 발병지역의 경우 서로 인접한 주(州)에 국한되는 수준"이라고덧붙였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그동안 카노 등 3개주에서의 AI 발병 사실을 확인했으나 다른 주에서도 AI가 확인됐다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한편 나이지리아 정부는 라고스 등 인구 밀집 지역인 남부 지방에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가금류의 역내 이동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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