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주 폭락장세속 반등시도 '눈길'

15일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14.66포인트(0.69%) 하락한 2,098로 마감했지만 개별 종목별로는 상승종목수(24개)가 하락종목(4개)보다 6배나 많았다.상승종목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업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삼성, 대우, 동원, SK등 발행주식수가 많은 대형사들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증권업종을 주도한 종목은 일은, 한진, 한양, 세종, 동부, 유화등 중소형사들이다. 이들 주가는 전일보다 5~7%이상 상승해 폭락장세속에서 단연 돋보였다. 증권업종이 이처럼 강세를 나타낸 것은 증권사들이 99회계연도중 사상최대 규모의 이익을 시현하는 등 3월말 결산을 앞두고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이후 줄곧 소외받다 지난 1월 상승한 후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증권업종들에 단기 낙폭과다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한 원인이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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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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