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주 원.달러환율 960∼990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일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60∼990원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날 '주간 외환시장 전망'에서 월말들어 삼성전자, KT 등의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외국인의 역송금 규모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증권선물거래소에서 발표한 12월 상장법인의 외국인 배당금규모는 작년대비 10.4% 감소한 37조원 가량이어서 환율상승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9일 일본은행(BOJ)의 통화 양적완화 정책 종료로 인한 엔캐리 자금의 향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양적완화 정책 종료와 실제 금리인상 시점간에시차가 있고 일본 국내 금리와 주요국가의 금리 차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엔캐리 자금의 국내 외환시장 이탈은 단기적으로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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