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일이 곧 태교… 더 열심히 했죠"

만삭의 몸으로 대한생명 '보험여왕'오른 정미경씨


만삭의 몸으로 보험여왕에 오른 설계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대한생명에서 2007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울산지점의 정미경(32) 팀장. 그는 대한생명 창립 60년 이래 최연소 보험여왕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연간 수입보험료가 60억원에 달해 웬만한 중소기업 매출에 버금간다. 정 팀장은 오는 7월이면 둘째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는 "일이 곧 태교라는 생각으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생활했다"면서 "곧 태어날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주요 고객은 의사. 몸이 아프면 의사를 찾듯 인생 재무설계에서는 그가 오히려 의사 노릇을 했다. 그는 대한생명에서 컨설팅 판매를 가장 잘하는 설계사로 꼽힌다. 사내강의는 물론 중소기업에서부터 의사협회ㆍ약사협회 등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강사로도 인기가 높다. 그는 "이번 수상을 앞으로 고객과 함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대한생명은 11일 오전9시 대한생명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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