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제1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박성경 ㈜이랜드 대표와 우영미 ㈜쏠리드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외에 국무총리 표창은 박윤정 에스모드서울 이사장과 도신우 ㈜모델센터인터내셔날 회장,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은 도상현 ㈜위비스 대표와 정욱준 론커스텀 대표, 한국패션협회장 표창은 서완석 입체패턴연구소 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박성경 대표는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으며 우영미 대표는 지난 2002년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남성복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국내 남성패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지난 2006년 서울패션인상이 폐지된 이후 새롭게 제정된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산업의 지식기반화전략을 통해 2015년까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지식경제부의 의지가 담겨있는 상”이라고 말했다.
